계절의 시계가 겨울로 더 가까이 다가선 느낌입니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첫눈이 관측됐는데요.
서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은 거고요.
예년보다는 5일 늦은 기록입니다.
주말인 오늘 날씨 상황이 썩 좋지 않습니다.
나가실 때 우산과 함께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는 데다 기온도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에는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고 일부 서쪽지방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점차 그 밖의 지방으로도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비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이 내리지만, 밤까지 오락가락 길게 이어지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도는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1cm 미만의 눈이 예상됩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3도, 강릉 8도, 대구 5도, 울산 10도, 대전 5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곳곳에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특히 서울 광화문에는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겠고요.
기온도 2~3도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불청객 황사가 찾아옵니다.
어제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며 내일 새벽에는 서해 5도, 낮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112613381115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